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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11 12:23
'K-배터리'로 한수위 도약
 글쓴이 : 페어스톤
조회 : 1,341  
   한경우의_케이스_스터디.hwp (208.0K) [6] DATE : 2021-07-11 12:31:11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70994576 [752]

"죽어도 넘을 수 없다더니"'K-배터리'로 한수위 도약

 

한국, 고성능 배터리 소재 분야 기술 개발 주도

중국에 시장 점유율 밀리지만고성능 소재 전환 중

 

국내 기업들, 전고체 배터리 대비해 앞다퉈 증설

"전고체 배터리와 기존 리튬이온전지 공존 가능

 

몇년 전만 해도 한국의 주력산업에 대해 "소재와 중간재 등에 대한 일본 의존도가 높다"며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죽었다 깨나도 어렵다"는 말까지 듣기도 했습니다.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016년 에너지공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조차도 고성능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전구체(중간부품)는 상당부분을 일본 니찌아와 스미토모금속공업에, 고급 음극재 소재인 인조흑연은 100%를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인조흑연은 한국이 개발하기에는 너무 늦었으니 포기하고, 차세대 음극재 개발에 나서는 게 낫다고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소재의 국산화는 먼 얘기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한국의 배터리 소재 산업의 역량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고성능 배터리용 양극재 전구체는 에코프로비엠(228,400 +5.25%)과 엘앤에프가 만들고 있습니다. 너무 늦었다던 인조흑연은 포스코케미칼(158,500 -0.31%)2023년 완공을 목표로 양산설비를 짓는 중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209,000 +1.95%)(SK IET)는 분리막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자랑합니다. 또 고급 전해질 분야에선 천보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과점사업자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반도체이 이어 배터리는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자랑이다. 2의 반도체로 확실히 성장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범용 소재들이 포함되는 전체 소재 시장에서는 중국에 점유율이 밀리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0.2%인 반면, 중국은 5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극재 시장 점유율은 한국이 8.7%로 중국(66.4%)과 일본(23%)에 밀립니다. 중국과 일본이 각각 54.6%33.4%를 차지하고 있는 분리막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11.9%에 불과합니다.

 

숫자만 보면 위기감을 느낄 만하지만, 배터리 완제품 시장과 마찬가지로 기술 경쟁력 부분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앞섭니다.

우리의 기술 경쟁력을 설명하기 전에 이해를 돕기 위해 배터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이라는 단어가 반복될 겁니다. 이렇게 네 가지는 이차전지의 4대 구성요소라고 불립니다.

 

현재의 리튬이온배터리는 음극에 저장돼 있던 리튬이온이 전해질을 타고, 음극에서 이온이 빠져 나오면서 생긴 전자는 도선(전선)을 타고 각각 양극으로 옮겨가면서 전기 에너지를 발산(방전)합니다. 전기 에너지를 가해 양극에 붙어 있던 리튬이온을 다시 음극로 돌려보내는 식으로 충전됩니다.


b376d66707751f3c82e179a60da8cff9_리튬이온전지의 작동원리.JPG

 * 좋은 정보로 여겨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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